대박이가 좋아하는 국 중 하나인 미역국.
들깨 미역국도 좋아하지만 소고기 미역국도 좋아하는 대박이랍니다.
예전에 편스토랑을 보다가 류수영 씨가 소개해 준 방법으로 소고기 미역국을 끓였는데 어른들이 먹어도 맛있고 대박이도 그릇째 들고 국물을 마시는 맛있는 미역국 만드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이제부터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재료는
소고기 양지, 미역, 양파, 대파(파뿌리) 등
정육점에서 소고기 양지를 사 왔어요.
소고기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꾹꾹 눌러서 핏기를 제거해 주세요.
뒤집어서 뒷면도 꾹꾹 눌러 핏기를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커다란 냄비에 물을 넣고 양파와 파뿌리 등과 핏기를 제거한 양지를 넣고 끓여주세요.
여기서 물을 넉넉히 넣는 이유는 물이 반 정도 줄 때까지 팔팔 끓여줘야 하기 때문이에요.
팔팔 끓어서 거품이 올라오면 국자를 이용해 거품을 걷어내 주세요.
이렇게 거품을 걷어낸 후에는 불을 중불로 줄여서 끓여주세요.
한 시간 반 정도를 끓여주면 이렇게 물이 반 정도 줄어듭니다.
야채들과 고기를 건져내 주세요.
고기는 한 김 식혀줍니다.
고기를 끓인 물은 국물로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버리시면 안 돼요.
찢어도 되지만 이렇게 썰어주어도 고기가 질기지가 않아요.
이제 불려두었던 미역을 한 번 헹구어서 꼭 짜준 뒤에 대박이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었어요.
그리고 달구어진 냄비에 들기름은 충분히, 국간장은 조금 넣고 자른 미역을 넣고 달달달 볶아주세요.
충분히 볶아준 뒤에 아까 고기를 끓여주었던 물을 부어주세요.
그리고 간을 보고 소금을 이용해 간을 맞춰주세요.
그러고 나서 팔팔 끓이다 고기를 넣어주셔도 되고 먹기 전에 썰어둔 고기를 올려주셔도 좋아요.
대박이에게 줄 때는 가위로 고기를 잘라주거나 젓가락을 이용해서 고기를 찢어도 잘 찢겨서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서 주고 있어요. 이런 방법으로 고기를 삶고 국물을 내어서 소고기 뭇국을 끓여도 아주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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