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대박 아빠는 마스크 스트랩을 사용하지 않지만 대박이는 아기 때부터 마스크 스트랩을 사용하고 있어요. 지금도 어릴 때 쓰던 스트랩을 사용하는 중이었는데 어린이집에서 만난 친구들을 보니 길이도 더 길고 알록달록 예쁜 스트랩을 많이들 쓰고 있어서 대박이도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대박이와 함께 고른 스트랩원단이예요.
꽃과 노랑, 빨강을 좋아하는 대박이는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바로 골라주더라고요. 모두 국산 원단이랍니다.
그리고 스트랩 원단을 고정하고 마스크와 연결할 수 있는 고리가 달린 액세서리도 구매했어요.
고리 밑으로 1cm 사이즈의 지그재그 모양이 양쪽으로 달려있어서 끈을 넣고 집어주면 딱 물고 있게 된답니다.
<이 액세서리는 제가 구매한 은색 말고도 금색도 있었고 더 큰 사이즈도 있어요>
원단을 원하는 길이만큼 잘라주세요.
그러고 나서 양 끝에 고리 액세서리로 고정시켜주면 끝!
액세서리를 고정시킬 때 이런 납작 펜치가 있으면 쉽고 예쁘게 할 수 있어요.
또 끈을 자르고 나서 끝이 지저분하다면 라이터를 이용해 끝 부분만 살짝 불을 가해주어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줄 수도 있어요.
저는 꽃 원단을 액세서리로 고정시킬 때 끝에서 마지막 꽃 하나를 접어서 집어주어서 저렇게 꽃이 팔랑팔랑 거려서 미관상 좋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글루건을 이용해 딱 붙여주었어요.
그러니 깔끔해져서 보기가 좋았어요.
대박이의 마스크와 스트랩을 연결한 모습이에요.
금속 부분이 얼굴에 닿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마스크 부분이 더 넓어서 얼굴에 닿지 않았고, 고리 부분이 회전이 돼서 끈이 꼬일 걱정도 없었어요.
대박이가 직접 고른 빨간색 꽃 마스크 스트랩을 하고 직접 고른 빨간색 모자를 쓰고 밤 산책을 다녀왔는데 너무 기분 좋아하더라고요.
대박이는 어려서 제가 만들어주었지만 6살 이상의 친구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만들어볼 수도 있겠더라고요. 스트랩 원단뿐만 아니라 스트랩을 꾸밀 수도 있는 액세서리도 같이 팔기도 하니 원하는걸 직접 골라서 나만의 마스크 스트랩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완성된 마스크 스트랩을 사는 것보다 더 많이 완성품이 나와서 경제적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저는 여기서 재료들을 구입했어요.
'선퀄트'
https://www.sunquil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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