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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봄에 마음이 싱숭생숭 해지는 이유 / 봄을 타는 이유 / '봄을 탄다'

by 해시닝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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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면 괜시리 마음이 싱숭생숭 해 질 때가 있죠,
보통 '봄을 탄다', '가을을 탄다' 라는 말이 있는데 오늘은 왜 봄을 타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봄이 오면 마음이 왜 싱숭생숭 해질까?

봄이 되어 따뜻하고 밝은 햇볕이 늘어나면서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대표적인 호르몬으로, 햇볕을 받을수록 분비량이 증가한다.
체내 세로토닌 수치가 정상 수치보다 부족하면 우울증이나 강박증 위험이 커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뇌에 세로토닌 수치가 충분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편안함과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낮에는 세로토닌, 밤에는 멜라토닌

세로토닌이 낮에 활발하게 분비되는 호르몬이고,
멜라토닌은 밤에 주로 분비되어 암흑 호르몬이라고 불린다.
대체로 밤 9시부터 오전 7시 30분 정도까지 주로 분비되는데, 수면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이라 수면 장애 치료에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체내 멜라토닌 수치가 높아지면 신경이 진정되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pixabay

여자는 봄을 타고, 남자는 가을을 탄다.

여성의 경우 빛과 어둠의 정보를 처리하는 시각의 영역이 남성에 비해 활성화되었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이유로 여성의 세로토닌 분비량이 봄에 민감하고, 남성의 세로토닌 분비량은 가을에 민감하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에서는 성별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나쁜 기억을 떠올렸을 때 여성의 감정중추가 남성보다 8배 이상 크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여성이 남성과 비교해서 감정적이며 기분의 변화에 민감하다는 사실을 한 번 더 증명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 여성이 봄에 큰 감정 변화를 느끼는 것이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기분 변화가 심하다면,

계절성 성향을 가지고 있는 조울병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갑자기 우울해졌다가,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는 등 하루에도 기분 상태가 크게 변화한다면, 특별한 치료보다는 휴식이나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봄을 타는데는 호르몬의 변화가 원인이었네요.
혹여라도 봄을 타게 된다면 앞서 알아본 것처럼 휴식을 취하고 운동을 하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 취미생활을 즐기거나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를 만나서 수다도 떨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도 좋을 것 같아요.



* 참고 및 출처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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