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발톱으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손톱도 그렇지만 발톱으로도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다고 해요.
평소와 다른 색, 형태가 관찰되거나 발톱 주변에서 통증이 나타난다면 질환을 나타내는 단서일 수 있다고 하니 오늘은 발톱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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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이 갈퀴 모양으로 변하는 ‘내향성 발톱’

더팩트 사진기사

▷내향성 발톱이란?
-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 발생 초기에는 주로 발톱 주변 살이 빨갛게 부으며, 가벼운 통증이 나타난다.
- 증상이 지속되면 부기가 심화되고 진물이 나고, 곪는다. 이 경우, 정상적인 보행이 힘들 수 있으며 냄새도 날 수 있다.

▷내향성 발톱의 원인은?
- 주원인은 잘못된 습관이다.
- 꽉 끼는 신발을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발톱에 변형이 생긴다.
- 발톱을 짧고 둥글게 깎을 경우 발톱의 양 끝이 살을 파고들며 자라날 위험이 크다.
- 특히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하기 쉬운데, 당뇨 환자의 경우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울퉁불퉁한 줄무늬가 생기는 ‘조갑이영양증’

네이버 백과사전

▶ 조갑이영양증이란?
- 발톱의 광택이 없어지고, 하얗게 변하며 세로로 가는 줄이 나타나는 질환.
- 손, 발톱에 동시에 발병하는 것이 특징.

▶ 조갑이영양증의 원인은?
-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영양 부족, 건선, 편평태선, 아토피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발톱 끝 부분이 부스러지는 ‘조갑 박리증’

▷ 조갑 박리증이란?
- 손, 발톱이 피부와 분리되는 질환. 손톱이 부스러지고, 깨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초기에는 손톱이 약간씩 부스러지지만, 만성화될 경우 손발톱이 완전히 떨어질 수 있다.
- 발톱이 아래 피부와 떨어졌다면, 우선 해당 부위를 잘라내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된다.

▷ 조갑 박리증의 원인은?
- 세제 자극, 기계적 자극, 갑상선기능이상이나 임신, 매독 등.

발톱이 두꺼워지는 ‘발톱 무좀’

▶ 발톱 무좀이란?
- 발톱이 두꺼워지고, 광택을 잃으며 잘 부스러진다. 발톱이 흰색, 노란색, 갈색 등으로 착색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아울러 발을 씻은 후 잘 건조하고, 면양말을 신는 것이 도움된다.

▶ 발톱 무좀의 원인은?
- 무좀은 피부사상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피부병으로, 균이 피부 각질층에 침투하며 감염된다.
- 무좀은 환자의 피부에 접촉하거나 사우나, 수영장 등에서 발수건 등을 함께 사용하면 감염될 수 있다.
- 집에서도 무좀 환자와는 수건, 발매트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손발톱 이상이 위험할 때는? ◇

내향성 손발톱이나 무좀 같은 증상이 있으면 보통 사람은 치료하면 되지만 당뇨병 환자라면 당뇨병성 족부병증으로 발전하여 발의 궤양과 괴사까지 이어질 수 있다. 당뇨 환자의 발 증상은, 2차 감염이나 괴사로 발전하지 않도록 빠르게 내원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참고 및 출처 : 하이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