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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여행 & 리뷰

(제주여행) 함덕 잠수함 / 반잠수정, 우리가족만 이용 가능한 잠수함 / 아이랑 잠수함 체험

by 해시닝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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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여행은 대박이 낮잠시간과 컨디션 등을 고려해서 일정을 계획해야 했기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것만 빼고는 계획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잠수함은 예약을 하고 가야 마음이 편해서 일주일 전쯤 예약을 했답니다.

제주도에는 잠수함을 탈 수 있는 곳이 여러군데 있어요.
제가 결혼전 가족들과 제주여행을 갔을 땐 성산 쪽에 위치한 완전 잠수를 하는 우도잠수함을 탔었는데 기억을 더듬어보니 잠수함을 타러 가려면 배를 타고 잠수함으로 이동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고 여러 사람과 함께 타고 깊이 잠수를 하는데 아직은 대박이가 오랜 시간 타기에는 힘들 것 같아서 반잠수식인 <함덕잠수함>으로 예약을 했답니다.

출처 : 함덕잠수함 공식블로그
출처 : 함덕잠수함 공식블로그

위 사진은 함덕잠수함 공식블로그에 있던 내용을 가져온 것이랍니다.
제주도에서 운영되는 잠수함을 비교해놓은 것인데 완전 잠수식과 반 잠수식을 비교해놓은 내용이랍니다.  잠수함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함덕잠수함을 네이버예매로 진행했는데요, 
렌터카 네비를 이용할 땐 '함덕잠수함'이 아닌 주소를 찍고 오라는 안내글이 있답니다.

렌터카 네비에 안내된 주소를 찍고 가다 보면 좌측에 '함덕잠수함'이라는 안내판이 보인답니다.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주차를 하고 예약 시간과 이름을 말하면 직원분께서 구명조끼를 주시고 안내를 해주신답니다.

아이들용 구명조끼는 사진 속 대박이가 입은 구명조끼처럼 분홍, 노랑 두 가지로 분류돼서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대박이는 분홍 토끼 구명조끼를 입고 토끼가 되었다며 폴짝 폴짝 뛰어다니기도 했어요.

그리고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잠수함을 타기 위해 보트를 타러 갑니다.
보트를 타고 약 3~5분 정도 가면 잠수함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주변을 구경하다보니 보트를 타는 시간이 무척 짧게 느껴졌어요.
대박이도 무서워하지 않고 잘 타고 있었으니까요.

보트가 잠수함에 도착하면 조심히 옮겨 내려서 계단을 밟고 잠수함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면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어요. 잠수함 내부에는 어른 셋, 아이 한 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어른 둘, 아이 둘 네 식구도 가능할 것 같았어요.
사다리도 길지 않아서 먹이를 주러 잠수함 밖으로 올라갈 때는 대박이도 혼자서 척척 잡고 올라가기도 했답니다.
잠수함 밖에서는 이렇게 먹이를 떠서 물고기들에게 줄 수 있었어요.
체험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잠수함에서의 체험이 끝나면 다시 보트를 타고 처음 보트를 탔던 곳으로 돌아온답니다. 구명조끼를 벗으면 직원분께서 아이에게 잠수함 뱃지를 주시는데 대박이에게 대박이가 용감하게 보트도 잠수함도 잘 타서 주신 거라고 말하니 "나는 용감하게 잠수함 탔어"라고 이야기를 하고 다니기도 했어요.

체험 후에는 함덕해수욕장으로 이동해서 아직은 차갑지만 발도 담가보고 신나게 모래놀이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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