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지금 유채꽃 만발!! / 타타스 베이글

곡교천 은행나무길에는,
은행나무뿐만 아니라 계절마다 천변에 다른 꽃들이 심어진답니다.
작년 가을에는 만발한 코스모스를 보았는데 지난 주말에 방문했을 때는 노란 유채꽃들이 반겨주었어요.
아직 만개하지는 않은 상태여서 5월에 가도 예쁜 유채꽃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4월 23일 곡교천 풍경

한참 꽃구경을 하다가 지난번에 어느 카페 앞에서 길고양이와 닭들을 만난 기억이 있어서 가보니 여전히 닭들도 잘 크고 있고 길 고양이들도 있었답니다.
대박이는 고양이 친구들이 좋은지 무서워하지도 않고 풀을 먹으라며 뜯어주기도 했어요.

그리고 길을 걷다 발견한 타타스 베이글!!
야외에도 실내에도 모두 테이블이 있었어요.
아기의자도 있었어요!

저희는 유모차를 한쪽에 세워두고 실내에 자리를 잡았어요.
주문을 하고나서 매장 안에 있던 화장실에서 손도 깨끗이 씻었답니다.

열심히 고르느라 사진도 찍지 못했지만,
커피를 비롯한 차 종류 그리고 아이들 음료수도 있었고
플레인 베이글부터 베이글 칩까지 여러 종류의 베이글이 있었어요.
그리고 어린이 음료수가 있는 쇼케이스에는 다양한 종류의 크림치즈도 있었답니다.

베이글에는 계란이 들어가지 않아서 대박이도 함께 먹을 수 있었어요.
저희는 소금 베이글과 육쪽마늘 베이글 그리고 플레인 크림치즈를 주문했어요.
베이글도 따뜻하게 데워주셔서 차와 함께 맛있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