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선선해지면 많이 보이는 과일로 석류와 유자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제철 과일은 맛도 좋지만 효능도 가장 좋아진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석류와 유자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석류
피토에스트로겐(Phytoestrogen)
피토에스트로겐은 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다.
피토에스트로겐의 효능으로는,
- 폐경기를 맞이하는 중년 여성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폐경기에 접어들었을 때 안면홍조 등의 증상이 덜 나타나는 것)을 미친다.
- 중년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혈관계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안토시아닌(Anthocyanin)과 라이코펜(Lycopene)
이 두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는 효능이 있어 동맥경화에 효과가 있고 전립선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석류에는 폴리페놀과 같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마그네슘, 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 미용과 감기, 생리 불순 같은 여성 질환 예방과 증상 완화에도 큰 효과가 있다.
유자
비타민C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C 함량이 3배가량 높아 감기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리모넨(Limonene)
감기 환자의 목 통증과 기침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엽산
유자 100g에는 약 30mg의 엽산이 들어 있는데, 엽산이 부족한 임산부가 꾸준히 섭취하면 신경계 기형아 출산이나 조산 위험을 줄여주며 임산부 건강과 빈혈 예방에도 큰 효과를 보인다.
헤스페리딘(Hesperidin)
헤스페리딘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비타민P라고도 불리는 성분으로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혈액 순환을 도와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질환 예방에도 좋다.
11월이 제철인 석류와 유자 드시고 건강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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