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건강)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서에 나와있는 '반응성세포변화'는 무엇일까?

by 해시닝 2022. 12. 20.
728x90
반응형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만 20세 이상의 여성은 건강검진을 할 때 자궁경부암 검사를 해야 합니다.
저도 언젠가 검사를 하고 나서 결과지에서 '반응성 세포변화'라는 문구를 보고 의사 선생님에게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물어본 적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반응성 세포변화'는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란?

자궁경부암 검사는 자궁경부의 세포를 채취해 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지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대상은?

자궁경부암 검사 대상은 만 20세 이상의 여성으로 검사 결과는 2~5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검사에서 아무 소견도 없다면 정상이라고 나온다. 하지만 어떠한 문제 소견이 발견될 경우 반응성 세포변화또는 감염성 질환’, ‘비정형 편평상피세포이상(ASCUS)’, ‘저등급 편평상피내병변(LSIL)’, ‘고등급 편평상피내병변(HSIL)’ 같은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편평상피세포이상의 문제가 있다면 소견을 받은 즉시 진료 상담 또는 추가 검진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 계획을 잡아야 한다. 그런데 반응성 세포변화또는 ‘감염성질환’‘감염성 질환’의 경우에는 즉시 재검보다는 추후 정기검진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 반응성 세포변화가 나왔다면?

추가 검진이 필요한 경우이다.
다만, 특별한 이상 없이 염증이나 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약간의 세포 모양 변화가 나타난 세포 소견이기 때문에 당장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즉시 추가 검진을 받거나 적극적인 치료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아 추적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반응성 세포변화는 면역력 관리 및 스트레스 관리, 호르몬제 약 조절 등을 통해서도 다시금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상태이므로 생활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자궁경부암 검사 진행 시 질 분비물이 증가하고 가려움 등의 증상이 동반되었다면 성전파성질환(성병)을 의미할 수 있으므로 이때는 즉시 재진료를 받아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 가능한 암인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바이러스) 감염이 발병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악성 종양 발생의 고위험군으로 알려진 HPV16과 18은 자궁경부암의 70%에서 발견되는데, HPV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무조건 자궁경부암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70~80%1~2년 이내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소멸되기도 하며, 예방접종을 통해서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HPVHPV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함께 접종하는 것이 권유된다. 성 경험을 하기 전인 청소년 시기에 접종할 경우 예방률이 가장 높으나, 성 경험이 있는 성인이라 하더라도 예방접종에 대한 효과가 높다.


꾸준히 건강검진을 하시고 아직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셨다면 건강을 위해서 꼭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및 출처 : 하이닥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