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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여행 & 리뷰

(서울근교 아이랑 가볼만한) 홍천 <알파카월드> / 알파카와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곳

by 해시닝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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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박이는 연휴동안 엄마,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마련해놓으신 홍천집에 놀러왔답니다.
홍천에 온 김에 할머니가 대박이와 가보고싶은 곳이 있다고 하셔서 오게 된 이곳은...

홍천 알파카월드🦙

주소 :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덕밭재길 146-155
전화번호 : 1899-2250
이용시간 :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마감은 오후 4시 30분)
특이사항 : 주차 가능 /  유모차 및 휠체어접근 가능 / 반려동물동반 불가

 

네비게이션에 '알파카월드' 를 찍고 출발했어요.
도착하니 사진 속 주차장 표시가 보이고 안내요원분께서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주셨답니다.

이곳은 제4주차장.
알고보니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었어요.
'수시로' 운행된다는 말처럼 오래 기다리지 않았는데도 금방 귀여운 버스가 도착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사진속에 보이는 귀여운 버스와 노란 버스가 운행되고 있었어요.
버스를 타고 약 2~3분 정도 올라가면 알파카월드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버스를 타고 가면서 보니 오르막 길 옆쪽으로 제3주차장, 제2주차장, 제1주차장이 있었어요.

(제 1주차장이 매표소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지만 주차장에서 오르막길을 좀 걸어야해서 저희는 오히려 이렇게 셔틀을타고 편하게 오는게 더 나은 것 같다는 이야기도 했어요.)

버스에서 내리면 한쪽에는 파카코인 자판기와 인터넷 티켓 부스가 보여요.

그리고 반대쪽으로는,
카페, 기념품점, 매표소, 수유실, 화장실이 위치해있어요.
매표소에 매일 우산이 비치되어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산을 대여해주시기도 했답니다.

운영시간 및 요금 정보는 아래와 같아요.

알파카월드 홈페이지

운영시간과 요금은 위 사진과 같아요.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랍니다.


대박이 할머니께서 홍천주민이셔서 할인된 가격인 12,000원에 입장권을 구매했어요.
홍천주민과 동반2인까지 할인적용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대박이는 30개월이어서 입증할 수 있는 등본을 보여드렸답니다.
<주민할인은 신분증 혹은 의료보험증 그리고 36개월 미만 아기들은 등본과 같은 서류가 필요해요>

직접촬영 및 알파카월드 홈페이지

먹이주기 체험을 하려면 파카코인이 필요해요.
파카코인은 매표소, 코인자판기, 체험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현금 & 카드 매표소 5,000원 (5개)
카드 코인자판기 5,000원 (5개)
현금 체험장 1,000원 (1개)
5,000원 (5개)
10,000원 (10개)

☆ 파카코인은 환불이 되지 않아요.
그리고 4인 기준 한세트면 충분하다고 쓰여있답니다.

매표소 옆으로는 유아휴게실이 위치해 있어요.
이곳에서 유모차,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곳은 유아휴게실에 위치하고 있는 수유실이예요.

수유실 입구쪽에는 정수기가, 안에는 전자레인지 및 개수대가 있어요.
청결한 상태로 유지중이었는데 수유공간으로 보이는 저 곳에 창문이 있어서 밖에서도 안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조금 걱정이 되었답니다. 실제로 대박이도 기저귀 갈이대에서 기저귀를 가는데 창문 밖에 사람들이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자 "아저씨가 쳐다봐" (실제로 보지는 않고 지나가기만 했어요) 라고 말해서 사진 속에 보이는 흰 커튼을 치고 기저귀를 갈아주었답니다.

유아휴게실 옆으로는 화장실과 쓰레기통이 있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매표소 옆에 있는 파카코인 자판기에서 대박이 이모가 파카코인을 구매했답니다.
삼성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답니다.

너무 귀엽죠?
알파카 그림이 있는 동전 5개가 들어있는 통이랍니다.
자판기 안에 보면 사진 속에 보이는 분홍, 파랑 말고도 초록배경 및 다양한 그림이 있어서 뽑는 재미가 있었어요.
뚜껑은 위로 열면 안되고 음료수 따듯이 돌려야 열린답니다.
매표소에는 4인 기준 5개면 된다고 했지만 대박이도 이모도 있어서 바로 두 통을 구매했어요.

입구에는 알파카월드 탐험지도가 있답니다.
유모차 대여를 하긴 했지만 알파카를 만나기위해 계단을 올라가고 산이다보니 경사진 곳이 많아서 유모차는 크게 필요하지 않다고 느꼈어요.
실제로 계단 옆에 위치한 알파카를 보려고 대박이가 걸어올라가는 바람에 계속 걸어만 다니다 나중에 내려와서 주차해둔 유모차를 찾아서 반납했답니다.

이게 바로 '파카코인 자판기'예요.
동물친구들이 있는 곳곳에 이 자판기가 있답니다.
여기에 파카코인 1개를 넣고 자판기 버튼을 눌러주면 종이컵에 사료가 담겨져 나와요.
사료를 챙겨서 가장 먼저 간 곳은..


알파카 놀이터

매표소에 비치된 안내서를 보면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그리고 스탬프는 각각의 구역에 비치되어 있답니다.
관람을 하면서 스탬프도 모두 모아서 기념품점에가면 선물을 준다고 하니 관람하실 때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관람 중에 비가 와서 스탬프를 모두 모으지 못했답니다.

알파카 놀이터에서 주의사항이 있어요.
알파카들에게 먹이를 줄 때 종이컵 통째로 주지 말고 손에 올려서 주어야해요.
그리고 알파카 엉덩이를 만지거나 엉덩이 쪽으로가면 뒷발로 차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알파카를 타거나 때리면 안돼요!!
실제로 아이들이 컵을 들고 있으면 알파카들이 종이컵째로 뺏어가기도 하더라구요.

알파카 놀이터에서 알파카들을 만나고나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더 많은 알파카들을 만날 수 있어요.

올라가는 길에도 그리고 다 올라가서도 귀여운 알파카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계단을 다 올라가고나서 조금 더 걸어가면 사진 속에 보이는 잔디밭과 푸드코트가 있답니다.

이때부터 비가 한 두방울씩 떨어지기에 위로 더 올라가지 못하고
아기사슴과 공작새들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향했어요.
공작새를 만나러 가서는 이모와 함께 스탬프도 콩! 찍었어요.

공작새뿐만 아니라 닭, 비둘기들도 함께 있었어요.

다음은 사슴, 염소, 양이 살고 있는 곳이예요.
여기도 먹이 자판기가 있어서 대박이가 동물 친구들에게 먹이를 주었어요.

다음은 토끼와 기니피그를 만났답니다.
토끼에게도 먹이를 줄 수 있는데 토끼는 숟가락을 이용해서 주어야해요!!
먹이를 줄 수 있는 구멍에 숟가락이 연결되어있으니 꼭 숟가락을 이용해야해요.
손을 넣으면 토끼가 손가락을 물 수 있다는 문구가 쓰여있어요.

조금 더 내려오면 부엉이와 매를 만날 수 있어요.

다람쥐와 사막여우, 카파비라도 만났답니다.

독수리는 유리창너머로 볼 수 있었는데요, 저렇게 앉아있는데도 그 크기와 카리스마가 유리창 너머로 느껴졌어요.

비가 더 많이와서 돌아가려고 하는데 대박이가 알파카를 더 보고싶다고해서 남은 코인도 다 쓸겸 알파카 놀이터를 다시 갔는데 처음과 다르게 알파카 수가 줄어들기도 했고, 배가 부른지 밥을 주어도 잘 먹지 않고 저렇게 앉아있고 누워있었어요.

그리고 입장 할 때 보았던 포토존!!!
여긴 삼각대도 비치되어 있어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마침 아무도 없어서 대박이도 한 장 찰칵 사진을 찍었어요.

밖으로 나와 셔틀버스를 타기 전,
화장실도 들르고 따뜻한 차를 마시며 몸을 데울겸
기념품점에 가서 구경도하고 그 옆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어요.
카페는 예쁘게 장식이 되어 있었어요. 음료는 커피류, 꽃차, 아기들도 먹을 수 있는 요미요미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알파카 공공칠빵도 있어요.
델리만쥬같은 느낌이었는데요, 한 봉지 7개 든 것을 구매하면 맛 변경은 안되고 슈크림 3개, 초코 2개, 크림치즈 2개가 들어있답니다. 따뜻할 때 커피나 차와 먹으면 더더 맛있을 것 같았어요.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도 멀지 않으니 날이 좋을 때 아이와 같이 가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나중에는 대박이아빠와 함께 가보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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