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알레르기 비염이란?

황사,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등으로 인해서 콧물, 재채기와 더불어 눈 가려움까지 동반하는 알레르기 비염.
환절기에 더 심해져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저와 대박 아빠도 환절기에는 늘 신경 쓰게 되는데요, 오늘은 알레르기 비염은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더불어 도움이 되는 생활지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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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이란?

집먼지진드기나 동물의 털, 꽃가루 등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항원에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질환.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
알레르기 비염은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더욱 심해지며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나,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아침 또는 저녁에만 증상이 심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눈이 충혈되거나 눈물이 나고, 두통, 눈이나 코 주위의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 파악을 위한 검사

알레르기 비염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유발 요인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시험(Skin Prick Test) 검사
: 등이나 어깨, 팔뚝 등 피부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여러 물질을 떨어뜨린 후, 바늘로 긁어 약 15분 후 피부 반응을 관찰하여 원인을 찾는 방법이다.
혈중 특이 면역글로불린 E(Specific lgE) 검사
: 혈액을 채취해 특이 항원을 채취해 특이 항원에 대한 면역글로불린 E의 존재 여부를 통해 진단한다. 여러 항원에 대한 검사를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피부 검사보다는 민감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알레르기 비염 생활환경 관리

황사나 꽃가루 등 계절적인 요인 때문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수시로 발생한다면 ‘집먼지진드기’가 원인일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소개하는 생활 지침은 다음과 같다.

- 침구류는 일주일에 한 번씩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한다.
- 베갯속은 씨앗이나 깃털 소재보다, 합성고무나 천연고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침실은 자는 것 이외에 작업이나 놀이 장소로 사용하지 않는다.
- 침구류에 집먼지진드기 투과방지 커버를 씌운다.
- 집안을 자주 청소하고, 집먼지진드기에 과민한 사람은 청소 직후에는 방 안에 있지 않는다.
- 청소할 때는 HEPA(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를 사용한다.
- 실내 온도는 18~21도, 실내 습도는 40~50% 이하로 유지한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 방법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요인을 피하는 환경요법(회피요법)을 비롯해 증상이 심하면 약물 요법, 면역 요법, 수술적 요법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약물치료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면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되어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는데, 이 히스타민을 막아주는 항히스타민을 복용하는 것이다.

수술요법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코안 쪽의 살이 커져 코막힘이 심할 경우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약물과 수술 요법은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지, 알레르기 자체를 없애는 것은 아니다.

면역치료
우리나라에서는 주사요법을 시행하고 있으나 일부 병원에서 혀 밑에 약을 짜 넣는 설하 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면역요법은 약 3~5년 동안의 치료 기간이 걸리며, 원인 물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집먼지진드기일 경우 약 65~75%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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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 년 전에는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을 해서 이비인후과에 다니면서 약도 먹고 비강스프레이도 처방받아서 사용했었는데 매일 이렇게 살 수는 없는 것 같아서 알레르기 검사를 해서 원인도 찾고, 환경도 개선하려 하고, 한의원을 다니면서 면역력 높일 수 있는 치료도 하고 운동도 하고 했더니 최근에는 1년에 한두 번 정도만 약을 먹고 지내고 있어요.
알레르기 비염이 있으신 분들 모두 원인을 파악하셔서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참고 및 출처 : 하이닥 / 네이버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