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이 계속되면서
외출을 자제하게 되는 날이 늘어나고
집에는 대박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흥미로운 교구들과 놀잇감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이예요.
아마 아이가 있는 집은 다 비슷한 상황일 것 같네요..
이번에 산 대박템은
눈여겨 보기만 하다가 구매한
러닝리소스의 슈퍼파이예요.
슈퍼파이를 구성하고 있는 놀잇감 크기가 작다보니 구강기가 한창인 어릴 때에는 사주기가 고민되더라구요,
어쩌다 한 눈 파는 사이 그 찰나에도 사고가 발생하기 마련이니까요.
지금도 간혹 장난으로 물건을 입에 넣는 대박이여서
도착한 택배를 같이 뜯고나서 엄마가 소독하는 걸 보고있는 대박이에게
이건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입에 넣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러닝리소스 슈퍼파이
상자를 열어볼게요.
커다란 파이가 들어있어요.
뚜껑을 열었더니 집게와 과일모형이 있네요.
집게와 과일모형을 치우고나니
칸칸이 나뉘어지는 칸막이가
칸막이가 든 아랫판을 치우자
활동지와 활동 가이드가 들어있어요.
슈퍼파이 구성품
- 파이모양의 뚜껑이 있는 통과 칸막이
- 칸막이 아래에 넣을 수 있는 빳빳한 활동지 3장
- 5가지 색의 과일 모형 60개
- 점보집게 2개
더불어 이렇게 놀이안내에 대한 설명문도 동봉되어 있답니다.
우선 대박이와
다섯가지 색깔 활동지를 깔고서
색깔분류를 해볼 수 있도록 안내해주었어요.
대박이는 처음에 손으로 집어서 과일을 옮기다가 동봉된 집게를 보고는 집게를 이용해 집어 옮기기를 시도했는데 쉽게 되지 않아서 숟가락를 가져다주었어요.
집게는 두 개가 들어있는데 집게 아랫부분을 누르는게 집게 조절이 쉽더라구요. 하지만 이제 두 돌을 앞두고 있는 대박이 또래의 친구들은 사용하기가 어려울 것 같았어요. 숟가락 추천드려요!
다른 분들을 보니 과일모형을 물이 든 커다란 보울에 넣고 아이가 손이나 숟가락을 사용해서 옮기거나 분류해볼 수 있는 놀이를 제시해주시기도 하더라구요. 대박이는 물을 좋아하는 아이여서 과일모형보다 물에 관심을 가질 것 같지만 한 번 시도해보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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