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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랑 또박이랑

(천안아산 아이랑 가보면 좋은) 퍼스트 빌리지에 위치한 공룡 공연 및 마술쇼도 볼 수<아산 공룡월드>

by 해시닝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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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박 아빠 휴무일이라 대박이와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원래는 키즈카페 가려고 했는데 단체 예약이 되어있다고 해서 공룡에도 관심이 많은 대박이와
아산 퍼스트 빌리지 1층에 위치한 <아산 공룡월드> 에 다녀왔어요.

 


 

<아산 공룡월드>

주소 : 충남 아산시 둔포면 해위안길 127
전화번호 : 041-536-0635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30분 (* 매주 화요일 공연은 휴무) / 연중무휴

 

내비게이션에 '퍼스트빌리지'를 찍고 도착하면 건물 오른쪽에 이렇게 커다랗게 공룡월드 포스터가 보여요.
공룡월드만 이용하실거라면 이 포스터 근처로 주차를 하시고 사진 속 모던하우스 포스터가 걸려있는 출입구로 들어가시면 바로 공룡월드 입구가 보인답니다.

저희는 다른 쪽 출입구로 들어왔어요.
하지만 이렇게 간판이 크게 걸려 있어서 들어와서 두리번 두리번하니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입구 쪽에는 인터넷 예매 고객을 위한 무인발권기가 있답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예매를 하고 갔기 때문에 무인발권기를 이용했어요.
예매할 때 이용한 핸드폰 번호만 입력해주시면 쉽게 티켓을 출력할 수 있어요.



네이버 예매를 하니 10%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티켓은 이용 한 시간 전에 구매를 하셔야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문구가 있어요.

출처 : 아산공룡월드 예매페이지

12개월 미만은 무료입장 (증빙서류 필요)
12개월 ~ 23개월은 7,000원
24개월부터 성인은 13,500원 (네이버 예약 시)


그런데 화요일은 쇼를 하지 않아서 7,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고 했는데 네이버 예매에서는 그 표를 따로 살 수는 없는 건지 할인이 되지 않으니 현장 구매가 가능한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발권을 하고 입장할 때 이렇게 팔에 도장을 찍어주신답니다.
도장을 찍고 나면 그날은 재입장이 자유롭게 가능해요.
대박이도 찍어야 하냐고 물어봤더니 직원분께서 엄마, 아빠만 찍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와 대박 아빠 팔에만 도장을 찍었답니다.

아산 공룡 월드에서는 공연 관람도 할 수 있어요.
평일과 주말 공연 시간이 다르니 방문하시는 요일에 해당하는 관람 시간을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공연 시간은 35분 ~ 40분이랍니다.
오늘 저희가 갔을 때 공룡 워킹쇼는 30분 동안 진행이 되고 나머지 10분은 포토타임이었어요.
화요일에는 공연이 없고 공연 외 다른 시설만 관람이 가능하다고 해요.

그래서 화요일에는 백악기월드 관람으로 입장료가 7,000원이라고 합니다.

팔에 도장도 찍고 입장을 하면 공룡친구들이 악기 지휘 및 악기 연주를 하면서 맞이해줘요.

그리고 이렇게 아이들이 공룡그림을 색칠하거나 점. 선 잇기를 할 수 있도록 활동지와 색연필이 비치되어 있답니다.
이건 어디서 해야 하나 하고 조금 더 들어가 보니

이렇게 의자와 탁자가 마련된 공간이 있었어요.

사진 속에서 왼쪽 가장 안쪽은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
칸막이만 쳐져있긴 했지만 그래도 멀리 있는 화장실까지 가지 않고 기저귀를 교환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았어요.
또 기저귀를 담을 수 있는 봉지도 있었답니다. 단!! 기저귀는 공룡 월드 내에 있는 휴지통에 버리지 말고 화장실에 버려달라는 문구가 있었어요.

그리고 이곳은 '화석 발굴 체험'을 할 수 있는 편백나무 존이에요.
키즈카페에 방문해도 편백나무 존을 가장 좋아하는 대박이는 오늘도 이곳에서 한참을 놀았어요.

편백나무존 옆에는 작은 영화관이 있어요.
점박이, 굿 다이노 영화가 번갈아가며 상영되고 있었답니다.
편백나무존에서 놀던 대박이는 굿다이노가 나오자 관심 있게 보다가 어느샌가 의자에 앉아 영화를 보고 있더라고요.

공룡 월드 곳곳에는 다양한 공룡 친구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 에어바운서 놀이기구도 있습니다.

이건 공룡모양 쓰레기통!!
너무 귀여워서 '쓰레기통', '휴지통'이라는 문구가 없었으면 그냥 공룡 인형인 줄 알았을 거예요.


그리고
아산 공룡 월드에서는 안마의자 및 놀이기구들이 모두 무료!!

여기에 있는 이 안마의자도

여기에 있는 게임기와 놀이기구들도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엄청 엄청 커서 천장까지 닿는 공룡과 무시무시한 티라노사우르스 머리도 있었어요.

곳곳에는 포토존도 있었어요.

대박이는 바닥에 있는 공룡발자국들이 신기했는지 "여기도 공룡 발자국이 있어"라고 말하면서 발자국을 밟으면서 다니기도 했답니다.

공연장은 안쪽에 위치해 있어요.

들어가 보고 공연장의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어요.
관람을 하다가 점심시간이 돼서 4층에 있는 식당가에 가서 점심을 먹고 공연 시작 시간인 오후 1시에 맞춰 공연장으로 들어갔답니다.

4층 식당가에는 햄버거, 중식, 파스타, 국밥, 만두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어요.
저희는 대박이가 선택한 짜장면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어서 기분 좋게 점심을 먹었답니다.

각각 짜장면 세트와 볶음밥 세트예요. 대박 아빠는 특히 군만두가 맛있었다고 하네요.
식당가에는 아기의자도 있어요!

공룡 워킹쇼가 시작될 무대의 모습이에요.
쇼가 시작되길 기다리면서 대박이와 곳곳에 있는 공룡들과 사마귀를 찾아보기도 하고
공룡은 어디서 나올지 이야기를 나누어보기도 했어요.

쇼가 시작되기 전에는 암전이 된다는 안내멘트도 나온답니다.
대박이가 놀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무서워하지 않았어요.

사진처럼 공룡 모형 옷을 입은 직원분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며 아이들이 만져볼 수 있게도 해주시고
입도 움직여서 보여주셔서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물론, 대박이는 공룡 아저씨가 다가오자 무섭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어요.
다른 큰 공룡들은 그 공룡에 맞는 울음소리가 나오기도 했어요.

마지막에는 대왕티라노가 나오기도 해요.
제가 보기엔 엄청 멋있었는데 대박이는 무섭다고 엄마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면서 궁금하긴 했는지 계속 공룡을 쳐다보더라고요😅
또 바람이 들어간 공룡 옷을 입고 등장한 직원분 두 분께서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아이들이 무대로 나와서 같이 춤을 추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쇼가 끝나면 등장했던 공룡들이 나오고 조명이 켜지는데요, 지금은 포토타임이라고 안내방송이 나온답니다.

저도 대왕티라노와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대박이가 무섭다고 해서 제대로 된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공룡 워킹쇼 중 일부만 살짝 보여드릴게요.⬇️⬇️

생각했던 것보다 공룡들이 실제와 비슷하고 울음소리도 나와서 저도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공룡 워킹쇼가 끝나고 밖으로 나와 기저귀도 바꾸고 잠시 놀다가 오후 2시가 다돼갈 무렵 마술쇼를 한다는 방송이 나와서 다시 공연장으로 들어왔어요.
마술공연을 보던 중 대박이가 너무 피곤해해서 중간에 나왔는데 마술사분께서 재미있게 진행하면서 마술을 보여주셔서 끝까지 보지 못한 저는 너무 아쉬웠어요.

관람이 끝나고 밖으로 나올 때 사진 속에 있는 부채와 풍선. 사탕 선물을 주신답니다.
직원분께서 이 부채를 주실 때 부채에 있는 그림 속 공룡에는 아이들이 직접 색칠도 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답니다.


공룡 월드에 다녀온 뒤 주관적인 생각은요...

공룡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가면 무척 재미있어할 것 같아요,

대박이도 공룡을 좋아했는데 막상 공룡쇼를 보면서 큰 공룡들이 등장하고 소리를 내자 무서워하기도 했답니다.
아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린아이들은 많이 무서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마술쇼도 아직은 대박이가 보기에 흥미가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조금 더 커서 오면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키즈카페처럼 놀거리가 많은 게 아니고 공룡친구들을 관람하고 편백나무, 약간의 블록, 에어바운서 등만 이용해서 놀이하고 쇼를 보는 것이어서 30개월 대박이가 놀거리가 많지는 않았답니다.
4살 이상 친구들이 가면 더 관람을 즐기고 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시설 내에 기저귀 교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 그리고 건물 내에 식사할 곳이 있다는 건 좋았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룡월드에 가려고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되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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