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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에서 꽃 구매 / 꽃 배송 / 꽃도 새벽배송

by 해시닝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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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는 꽃을 좋아하는 아이예요.
봄, 여름, 가을에는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꽃도 보고 꽃집도 가서 직접 꽃도 골라서 사오곤 하는데
요즘은 코로나 확산세가 너무 무서워서 꽃집에는 가지 못하고 컬리에서 장볼 것도 있어서 컬리에서 함께 사보기로 했어요!

 


 

컬리어플

컬리어플에서 '꽃' 을 검색하면 나오는 화면인데
이 외에도 튤립, 장미 등 다양한 꽃이 있었어요.

오늘 아침 눈뜨자마자 대박이와 함께 문 앞에 안전하게 배송된 꽃과 장본 것들을 들고 들어와서

뜯어보니 이렇게 잘 포장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케이블타이로 중앙이 고정되어 있었어요.

줄기 아랫부분에는 꽃이 시들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게 포장되어 있었어요.

'꽃을 싱싱하게 오래 보는 방법' 이라고 소개된 안내서도 동봉이 되어 있었어요.

첫 번째 항목에 있는 '플라워푸드'가 뭔지 몰라서 뭐지..? 했는데

같이 들어있던 플라워푸드!

이거더라구요. 사진은 크게 나왔는데 5ml 용량으로 생각보다 되게 작아요.

패스트푸드 배달시키면 따라오는 소포장된 케첩과 비슷한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가 구매한 꽃은 소국믹스 5대예요.

5대인데도 꽤 풍성했어요. 아직 덜 핀 꽃도 있고 전체적으로 활짝 핀 게 아니어서 오래 두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꽃을 손질해서 화병에 꽂아줄 거예요.

화병도 대박이 마음에 드는 걸로 대박이가 직접 고르고,

화병에 꽂았을 때 보기 좋도록 줄기를 사선으로 잘라주고 물에 닿는 부분 잎들도 떼어주었어요.

줄기를 사선으로 잘라주어야 물을 흡수하는 표면적이 넓어져서 물올림이 잘 된다고 해요.

(플라워푸드를 넣으면 줄기를 자르지 않아도 된다고 나와있었지만 그러기엔 소국 줄기가 너무 길어서 잘라야만 했답니다.)

화병에 꽃을 꽂는 건 대박이가 직접 했답니다.

스스로 꽃을 꽂고 나서 꽃들을 쳐다보고 향기도 맡아보며 "음~ 향기나", "반가워!" 라고 말하면서 한참을 감상하더라구요.

대박이 덕분에 저희 집에도 이른 봄이 온 것 같아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아이가 있어 외출이 더 조심스러워지는 요즘,

마켓 컬리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양한 꽃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꽃을 구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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