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서 대박이가 두 번째 소풍을 다녀왔답니다.
대박이에게 도시락에 무얼 싸주면 좋겠는지 묻자
"스마일김밥이랑 문어소세지! 포도랑 귤!"이라고 말해주어서 대박이 의견을 적극 수용해 도시락을 쌌어요.
스마일 김밥에 꼬마김밥도 추가하고,
문어소세지 옆에는 대박이가 좋아하는 토끼모양 주먹밥을 만들어서 넣어주었답니다. ⬇️⬇️
토끼주먹밥은 쿠팡에 찾아보니 주먹밥 틀에 눈코입 펀치와 귀 등을 만들 수 있는 모양 찍기 틀까지 세트로 들어있는 게 있어서 구매했어요.
토끼 주먹밥의 크기는 약 4 ~ 5cm의 길이로 나온답니다.
김밥들을 쌀 재료와 주먹밥용 밥, 전날 미리 만들어놓은 문어소세지 입니다.
아침에 바로 하기 위해서 김밥 속재료와 문어소세지는 미리 준비 해두는게 좋아요.
♡ 스마일김밥, 문어소세지 만드는 링크는 아래에 걸어둘게요. ⬇️⬇️
https://daebakmom.tistory.com/155
토끼주먹밥은 만드는 방법이 무척 간단했습니다.
밥을 틀에 넣고 다른 틀로 꾹 눌러서 꺼내주면 끝.
저는 밥에 들어간 다른 속재료 때문에 토끼얼굴 표현이 잘 되지 않을 것 같아 얼굴 부분에 흰 밥을 살짝 깔아주고 그 위에 주먹밥용 밥을 넣어주었답니다.
꼬마김밥도 대박이가 좋아하는 재료들만 넣었어요.
눈, 코, 입 펀치를 이용해 김으로 눈, 코, 입을 만들어 토끼 얼굴에 올려주었어요. 입 부분을 잘라서 윙크하는 눈도 만들어보았답니다.
치즈와 슬라이스햄을 모양 찍기 틀로 눌러 귀와 머리핀을 만들어주기도 했어요.
스마일 김밥의 눈은 검은깨로 표현해 주었고요.
완성!!!
문어소세지와 과일에 토끼모양 팁을 꽂아주어 대박이가 기분 좋게 도시락을 먹을 수 있게 준비해 보았어요.
도시락에 담고 남은 걸 보여주자 잠에서 깬 대박이가 바로 먹겠다면서 식탁에 앉아서 무척 잘 먹었답니다.
집에서도 잘 먹었는데 소풍 가서도 점심시간에 친구들에게 도시락 자랑도 하고 바꿔먹기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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