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태교여행 겸 가족여행으로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이번 태교여행은 제주도까지 생각하지 못했는데 대박이가 작년 말에 어린이집에서 제주도를 테마로 행사를 한 뒤로 제주도에 가보고 싶어 해서 장거리 여행은 좋아하지 않는 저희 부부가 큰맘 먹고 이번 여행을 계획해서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저희가 거주하고 있는 천안과 가까운 청주공항에서 출발하기로 결정했답니다.
그래서 청주공항 장기주차장도 검색해보고 여러 가지를 알아보던 중 주차대행 서비스가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광고성 리뷰가 아닌 솔직한 리뷰들이 많이 있는데 평이 좋아서 몸이 무거운 저, 대박이, 대박이 유모차 등 여러 짐이 있는 저희도 한 번 이용해 보기로 했답니다.
MK주차대행
인터넷에 'MK주차대행' 이라고 검색을 해서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예약 현황도 볼 수 있고, 제가 한 것처럼 위 사진에 있듯이 출입국 시간과 정보 등을 입력하면 요금도 알 수 있답니다.
4일 이용에 28,000원 여기에 발렛비 10,000원이 추가된답니다.
이용방법
이용방법은 간단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주차대행 신청을 하면 계약서를 쓰게 되고 문자를 받게 됩니다.
문자에 나와있는 대로 공항 도착 약 30분 전에 대표번호로 전화를 하고 청주공항 3번 게이트 앞으로 가면 기사님이 나와계십니다.
키를 차 안에 두고 차에서 저희 짐만 뺀 뒤 기사님께 차를 넘기면 끝.
그리고 제주에 도착해서 일정을 보내고 있는데 이렇게 문자가 왔어요. 이 문자에는 차량 찾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있답니다. 입국하면 바로 대표번호로 전화를 하고 출국 때처럼 3번 게이트 앞으로 가면 된다는 내용.
저희 같은 경우는 제주에서 비행기가 늦게 떠서 도착도 지연이 되었는데요, 기사님께서 제가 기재한 도착예정 시간에 미리 전화를 주셔서 상황 확인을 하셨답니다. 그래서 비행기는 도착을 했지만 아직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니 '수화물을 찾고 3번 게이트 쪽으로 오셔서 건물 안에 계시면 도착하고 전화를 드리겠습니다.'라고 말씀해 주셨답니다. 그래서 화장실도 다녀오고 3번 천천히 게이트 쪽으로 가니 기사님께서 도착했다고 전화를 주셨어요.
짐 싣는 것도 도와주시고 차 상태도 이전과 똑같았답니다. 그리고 결제가 이루어졌어요.
카드로 하면 부가세 10%가 붙는다는 말에 저는 계좌이체로 결제를 진행했답니다.
차를 바꾼 지 얼마 되지 않기도 했고, 주차대행을 한 번도 이용해 보지 않아서 불안하기도 했는데 검색하다 보니 MK주차대행은 청주공항과 가까운 곳에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에 cctv도 달려있으며 보험가입도 했다는 것에 안심이 되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청주공항에서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면 MK주차대행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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