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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다가 홍합이 보여서 시~원하게 홍합탕을 끓여보려고 홍합을 사왔어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홍합손질!!
친정엄마가 해주실 때 쇠수세미와 칫솔로 문지르면서 닦는걸 본 기억이 있었는데 혹시몰라 다시 검색을 해보았답니다.
홍합을 보면 이렇게 살짝 튀어나온 것이 있어요.
이건 홍합수염인데 한손으로는 이 수염을 다른 한 손으로는 홍합을 딱 잡고 살짝 흔들어주면 쏙 빠진답니다.
그리고 홍합을 씻어주었어요.
찾아보니 두 가지 방법이 있었어요.
첫번째, 굵은 소금을 넣고 박박 문질러 씻어주는 방법.
두번째, 쇠수세미나 칫솔과 같은 도구로 문질러 씻어주는 방법.
저는 후자를 선택했어요.
집에있던 솨수세미를 조금잘라서 문질러 닦아주었어요. 그리고 여러차례 흐르는 물에 헹구어 주었답니다.
깨끗하게 씻은 홍합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마늘을 낳어주었어요. 잡내를 잡기 위해 맛술이나 청주도 약간 넣어주는 것이 좋다고 하가에 저는 있던 소주를 살짝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끓어오를 때 생긴 거품을 걷어내주세요. 그래야 깔끔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답니다.
칼칼하게 드시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넣어주시고 더불어 홍고추도 송송 썰어서 넣어주시면 색감도 고울거예요.
끓이고나서 간을 보고 부족하면 소금간을 하시면 된답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먹을거라서 고추는넣지 않았답니다.
손질이 약간 힘들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껍질을 건져내고 라면을 끓여먹었더니 남편이 말하길 바닷가에서 먹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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