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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 미리 준비해두면 좋은 코로나 상비약은 무엇일까요?

by 해시닝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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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턱 밑까지 쫓아왔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는 요즘입니다.
한 가구 당 확진자가 1명 이상으로 발생하고, 한 명이 격리 해제가 되면 다른 사람이 확진이 되는 릴레이 감염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희 집도 마찬가지인데요.
50대 이상의 고위험군,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은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어 재택치료키트(▲체온계 ▲해열제 ▲산소포화도측정기 ▲세척용 소독제 ▲자가검사키트 등 포함)를 받는 데에 반해 일반관리군은 재택치료키트도 제공되지 않고 문자가 한 통 온 뒤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실제로 제 신랑도 확진되었으니 자기 기입식 조사서를 입력하라는 문자 외에는 별다른 연락이 오지 않고 있답니다.
전문가들은 재택치료자들이 갖출 것은 오미크론에 대한 경계심이라면서, 증상을 단순한 감기 정도로 여기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재택치료에 대비해 ‘상비약’을 구비해놓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미리 준비해두면 좋은 코로나 상비약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종합감기약
코로나19의 증상은 감기 증상과 매우 유사하다고 합니다.
종합감기약에는 ①기침 자체를 억제하는 진해제 성분, ②기관지 확장 성분, ③가래 배출을 도와주는 거담제 성분, ④기침뿐 아니라 콧물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 그리고 ⑤해열과 통증을 완화하는 해열진통제 성분이 복합적으로 함유되어 있다. 직장인이나 수험생, 운전자 등 낮에 활동량이 많은 편이라면 카페인 함유 여부에 따라 주·야간용으로 구분된 종합감기약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2. 해열진통제
코로나19 감염 시 나타나는 흔한 증상 중 하나가 발열이다. 보통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는데, 해열 작용이 강한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을 권장할 수 있다. 그러나 오미크론의 대표 증상은 인후통으로, 발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일부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상황임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부프로펜(Ibuprofen)이나 같은 계열의 덱시부프로펜(Dexibuprofen) 등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3. 항히스타민제
흔하지는 않지만 기침 없이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 등의 코감기와 유사한 증상만 나타난다면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 재택치료를 위해 따로 구비해야 하는 항히스타민제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다. 콧물감기약으로 나온 복합제품들은 기침약과 성분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단일제제’ 항히스타민제를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4. 지사제
코로나19 확진 후 설사를 동반하는 사례가 의외로 많다.
1~2일 정도는 괜찮지만 설사가 3일 이상 지속된다면 지사제를 복용해야 한다. ‘스멕타이트’ 성분의 짜 먹는 흡착성 지사제를 상비해 두는 것이 좋다. 다만, 장내 수분이나 세균, 바이러스를 흡착해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이 성분이 약물이나 음식물까지 흡착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2시간 이상의 시간을 두고 공복에 복용해야 한다.

5. 기타
소독약,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 체온계는 두 개 있는게 좋다. 저희 집의 경우도 신랑이 확진이 되어 격리를 하는 동안 하나는 저와 아이가 체온 측정하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 하나는 격리 중인 남편이 사용했답니다.
-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폐렴으로 인한 호흡곤란을 알 수 있다.




*참고 및 출처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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