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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랑 또박이랑

나의 두번째 출산 일기 2 - 삼성미즈 산후조리원

by 해시닝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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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6일의 입원을 끝내고 조리원에 들어왔어요.
입실이 하루 지연되어 또박이만 먼저 조리원에 올라오고 저는 병실에서 하룻밤 자고 조리원에 왔답니다.
삼성미즈 산후조리원은 병원과 한 건물(8, 9, 10층은 조리원)에 있기 때문에 조리원에 먼저 온 또박이 수유콜을 받아서 수유하러 올 수도 있고, 식사도 조리원에서 할 수 있었답니다. 간식은 병동으로 가져다주셨어요.



조리원에 오는 날.
조리원 신생아실 선생님께서 직접 병동으로 내려오셔서 짐도 들어주시고 함께 조리원으로 이동을 합니다.
8층부터 조리원인데 8층 입구에서 콜을 하고 확인을 해야 들어갈 수 있어요.
조리원에 입실하면 외출이 되지 않는답니다.
(단, 병원진료를 봐야 할 땐 외출을 할 수 있었고 남편 외출도 횟수 제한이 있었고 다시 입실할 때는 당일 신속항원 검사 결과지가 있어야 한다고 했어요. 9월 30일 기준)

저는 일주일만 있을 거라 클래식 룸을 선택했답니다.
카드키를 이용하여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이에요.

병동 침대와 달리 폭신해 보이는 침대 위에는 퇴실선물, 어메니티, 생수, 수건이 든 라탄 바구니와 조리원에서 입을 옷, 카드키가 올려져 있었어요. 그리고 침대 옆으로는 전화기, 유축기, 티슈가 있었답니다. 침대 옆으로 조명스위치도 있어서 무척 편리했어요.

엄마, 아빠를 위한 메시지 카드와 샴푸, 바디워시, 비누 등 어메니티 5종이랍니다.
라탄 바구니 안에 있는 작은 세제는 조리원에서 세탁기를 이용할 때 쓸 수 있는 아기세제였어요.

수건과 생수 그리고 옷은 매일 아침 제공해 주신답니다.

세탁기와 건조대입니다.
건조대가 숨겨져 있어서 공간 활용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세면대와 쓰레기통, 그리고 장안에 냉장고도 있답니다.

화장실 내부 모습입니다.

아기침대와 수유쿠션 및 도넛방석도 구비되어 있어요.

집에서 챙겨간 D-DAY 달력과 딸꾹질하면 씌워줄 아기 모자 그리고 베개 대용으로 깔 수 있는 천기저귀를 준비했어요.
아기들은 베개를 베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얇은 타월종류를 깔아주라고 하셔서 저는 미리 하나 챙겨갔답니다.
그리고 우측 사진은 제대가 탈락하면 날짜를 기록해 저 상자에 담아주신답니다.

조리원 각 층마다 있는 신생아실은 이렇게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지나다닐 때마다 수시로 아기를 볼 수 있어요.

이곳은 조리원 각 층마다 있는 시설이며 산모들만 이용가능한 곳이에요.
책을 읽을 수도 있고 다리 마시지, 안마기, 반신욕기, 골반교정기가 있어요.

이곳은 9층에만 있는 릴렉싱 라운지랍니다.
저는 에스테틱 예약이 없는 날이면 9층에 와서 마사지 기계에서 마사지를 받기도 했어요.

매번 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찍어본 조리원에서 먹었던 간식들 사진이랍니다.
추석에는 송편도 나왔어요~

이 사진은 식사 시간 때 찍은 것이랍니다.
화요일은 스페셜데이(?) 여서 자리에 세팅이 되어 있었고, 평소에는 쟁반에 밥과 원하는 반찬을 뷔페식으로 담아서 자리에 앉으면 자리에 국을 가져다주신답니다.

신생아실 옆에 있는 벽면 게시판에는 위의 안내문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내문과 매일 신생아들의 몸무게를 측정해서 게시해주시기도 하신답니다.


저는 이제 내일이면 조리원에서 나가 집으로 돌아간답니다.
천안아산 조리원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삼성미즈 산후조리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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