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월이 된 대박이가 얼마 전부터 "똥꼬가 간지러워"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집에서도 날음식을 먹지 않고 꼭 익혀 먹고 손도 잘 씻는 것 같은데 구충제를 먹어야 하나 싶어서 소아과에 방문한 김에 선생님께 물어보고 어젯밤에 첫 구충제 복용을 했답니다.
구충제는 24개월이 지나면 먹일 수 있고, 물약 형태로 된 것도 있어서 대박이도 거부하지 않고 잘 먹어주었어요. 약국에가서 구충제에 대한 문의를 하니 대박이 이제 어린이집에 다니는 것이냐고 물어보기도 하시더라고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설명드릴게요.
* 어린이 구충제 먹여야 할까?
기생충은 여러 경로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유기농 야채를 섭취하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기생충에 대해 안전할 수 없으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생활을 하는 아이라면 놀이터나 모래놀이를 자주 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고 한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유기농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고 아이들과 함께 낮잠을 자고, 변기를 같이 쓰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쉽게 옮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체 생활 후에는 손을 잘 씻고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다.
* 구충제는 언제부터 먹을 수 있을까?
대박이가 다니는 소아과 의사선생님께 물어봤을 때 두 돌(24개월)이 지나면 먹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찾아보니 24개월 이전에 먹이면 신경계 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린이의 경우는 정기적으로 먹이는 것보다는 대변 검사를 통해 기생충이 생긴 것을 확인한 후 먹이는 게 좋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약국에서 어린이 구충제에 대한 문의를 하니 바나나향이 나는 물약 형태로 된 구충제를 주셨고 식사 시간 관계없이 먹어도 된다고 하셨답니다. 구충제는 온 가족이 함께 먹는게 좋다고 해서 임신 중인 저를 제외하고 대박이용 물약과 대박아빠가 먹을 알약을 구매했어요.
* 구충제 먹기 전 예방방법은?
기생충이 생기면 구충제를 먹는 것도 좋지만 생기기 전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더 좋겠죠?
- 음식은 꼭 익혀먹기!
날 음식, 오징어나 생선을 먹을 때는 꼭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연어나 홍어, 청어, 대구 종류의 생선류는 익혀 먹지 않으면 회충에 감염되기 쉽답니다.
- 애완동물을 키울 때는 위생 관리 철저히!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애완동물의 배설물을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애완동물의 기생충 관리에도 신경을 항상 써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애완동물에게는 사람이 먹는 구충제는 먹이면 안 되고 따로 애완동물을 위한 구충제가 있다고 해요.
-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히!
기생충의 예방의 기본은 외출 후와 식사 전에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랍니다. 되도록 흙장난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조심한다고 해도 기생충에 노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봄과 가을, 1년에 2번은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참고 및 출처 : 네이버 포스트 예비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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