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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절기) 상강이란? / 상강에 하는 일

by 해시닝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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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뒤늦게라도 올려보는 '상강'에 관련된 글입니다.

 

상강이란?


24절기 중 열여덟 번째 절기이자 가을의 마지막 절기.
서리 상(霜) 내릴 강(降)으로 서리가 내리는 시기라는 뜻으로 한로와 입동 사이에 들며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지므로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의 계절이다.

중국에서는 상강부터 입동 사이를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 초후(初候)는 승냥이가 산짐승을 잡는 때, 중후(中候)는 초목이 누렇게 떨어지는 때이며, 말후(末候)는 겨울잠을 자는 벌레들이 모두 땅속에 숨는 때라고 표현을 했다.


상강과 관련된 풍습


1. 단풍 구경 하며 국화주 마시기
이때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국화도 활짝 피는 늦가을의 계절이다. 중구일과 같이 국화주를 마시며 가을 나들이를 하는 이유도 이런 계절적 사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2. 가을걷이하기
상강 무렵이 되면 농촌의 들에서는 가을걷이로 분주해진다. 벼를 베고 타작을 하며, 벼를 베어낸 논에는 다시 이모작용 가을보리를 파종한다. 누렇게 익은 종자용 호박을 따고, ·감과 같은 과실을 거두어들이며, ·수수 등을 수확한다. 서리가 내리기 전에 마지막 고추와 깻잎을 따고, 다시 고구마와 땅콩을 캔다.

3. 둑제 지내기
조선시대에는 상강에 국가의례인 둑제[纛祭]를 행하기도 했다. 특히 농사력으로는 이 시기에 추수가 마무리되는 때이기에 겨울맞이를 시작해야 한다.
둑제란, 조선시대 군대를 출동시킬 때 군령권을 상징하는 에 지내는 국가 제사이다.

 

 

 

 

*참고 및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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